1861년 제작 대동여지도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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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정씨가 올해 초 낙찰받아

우리나라 고(古)지도의 백미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1861년 제작본이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다. 한글박물관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겸 태인 회장이 올해 초 서울옥션에서 낙찰받은 ‘대동여지도’를 박물관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추정 1804∼1866년)가 제작한 지도다. 백두대간을 비롯한 지형, 교통 등 당시 국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역사적 가치가 크다. 대동여지도는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해 1864년에 다시 만들었는데, 이번에 기탁한 유물은 1861년에 제작된 것이다.

#대동여지도#국립한글박물관#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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