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려대에 따르면 제60회 CPA 시험에서 총 170명이 합격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2016년 이후 매년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연세대 서울대 등 2위권 대학과도 40∼50명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누적 합격자는 14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수석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 모두 고려대 재학생으로, 최고 득점자는 3학년 류재석 씨(24), 최연소 합격자는 2학년 최성헌 씨(20)다. 고려대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습 공간, 강의 수강료, 모의고사 기회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선배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대의 CPA 준비반 ‘정진초(精進礎)’는 2023학년도부터 타 전공 학생에게도 전면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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