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경복궁에서 열린 궁중문화축전.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경내를 거닐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다음 달 서울 4대 고궁과 종묘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8∼12일 서울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에서 제11회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해마다 궁궐 등의 특성을 살려 공연, 전시, 의례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다.
경복궁에선 한복을 입고 집옥재와 향원정 일대를 거니는 ‘한복 연향’이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6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덕수궁에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준명당 어린이 학교’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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