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찾아가 무료 세무상담… 행안부, 내달 2일까지 ‘마을세무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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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찾아 무료 세무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을 찾아 무료 세무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세금을 언제 내야 가산세가 안 붙나요?”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탁자에 둘러앉아 세무사에게 평소 궁금했던 세금 문제를 물었다.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세무사회, 구로구와 함께 이곳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열었다. 마을세무사는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사들이 협력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로, 1일까지 세무 상담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도 참석해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시간과 비용 걱정 없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개회식에서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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