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예천 삼강나루 주막’,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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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됐던 ‘예천 삼강나루 주막’(사진)이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삼강나루 주막은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돼 온 주막이다.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초가집으로, 주막 주인이 거처하는 주모방과 접객을 위한 방, 부엌과 마루로 구성돼 있다.

낙동강과 금천, 내성천이 만나는 나루터에 지어졌으며, 1934년 갑술년 대홍수를 겪었지만 크게 바뀌지 않고 본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나루와 주막의 역사와 민속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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