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까운 이웃이자 공동의 이익 추구하는 파트너”
이와야 “수교 60주년, 뜻 깊은 해 만들고 싶어”
우원식 국회의장(왼쪽)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을 접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3/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만나 “일본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역사 문제를 직시할 때 한일관계가 더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와야 외무상과 면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양국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라고 하는 공통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경제 안보 글로벌 아젠다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라며 “한일관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 계속돼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상황이 요즘 좋지 않은데 이와야 대신의 방한을 계기로 여러 고위급 대면 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한일관계가 안정적으로 가야 한다는 양국의 공통된 인식, 그리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일본이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보시다시피 대한민국은 강한 민주주의 회복력, 위기극복 DNA를 갖고 있는 나라”라고 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되는 해”라며 “수교 60주년 슬로건대로 두손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자면 한일관계에 있어 경제 협력, 동북아에서의 평화 안정, 그리고 아픈 역사라는 3개의 기둥을 균형 있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역사 문제를 직시할 때 한일관계는 더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라며 “여러 기념사업을 통해 기념비적인 해에 한일관계를 짊어질 양국 국민에게 있어 뜻깊은 해로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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