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설 ‘민생선물세트’ 직접 판매 나서…“내주 민생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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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들과 농수특산물 할인판매 행사 참여
“정부 소상공인 지원 방안, 빠르게 실현돼야…집행과정 챙기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5/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5/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진행된 ‘설맞이 농수특산물 장터’에서 ‘설 민생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경제 관련 부처의 장관들이 함께했다.

최 권한대행과 관계부처 장관들은 설 선물상품을 구매하고 방문객들에게 직접 우리 농수산물을 홍보·소개했다.

정부는 설을 맞아 쌀, 한우, 전복 등 국산 농수산물을 포함한 설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현재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수협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수산물 민생선물세트의 경우 조기·갈치·전복 등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을 통해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최 대행은 “이번 설 민생선물세트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어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께서 적극 동참해 농어촌이 활력을 되찾는데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사 후 최 대행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소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대출 부담 경감, 자금지원, 원가절감 등 분야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상공인 경영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대행은 “다음 주 중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범부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들이 한 걸음이라도 더 빠르게 현장에서 실현되고, 하나의 문제라도 더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기관이 합심해 집행 과정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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