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NLL은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불변의 해상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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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해안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해군 고속정. 2020.6.21/뉴스1 ⓒ News1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해안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해군 고속정. 2020.6.21/뉴스1 ⓒ News1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은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무실화를 위한 도발에 대비해 17일 해군 2함대사령부와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서해 수호를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먼저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최근 북한 상황과 대비태세를 보고받으며 “NLL(북방한계선)은 우리 선배 전우들이 70년 넘게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이라며 “NLL은 항상 북한의 기만·기습적 도발 장소였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우리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해군 어청도 해상전탐감시대의 해상경계작전 현장을 점검하며 “전탐감시대는 수도권 측·후방 해역 관문을 사수하는 최전선임을 명심하고, 모든 작전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한 감시·경계 임무수행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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