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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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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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잘 알려진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요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사정포요격체계(LAMD)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을 방호한다.

방사청과 ADD는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Iron Dome)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ADD는 다수의 방공 유도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체계통합 능력과 교전통제, 정밀탐지, 추적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약 4798억원을 투자해 장사정포요격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방극철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공역량을 우리가 직접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정포요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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