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과 거리두기’ 질문에 “박근혜 출당해도 단절됐나”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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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02.06 서울=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02.06 서울=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켰다고 단절됐나”라고 반문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일각에서는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비공식적으로 출당 시킨다고 해서 이것이 반전이 되나”라고 답변했다.

이어 “당의 쇄신을 제대로 하려면 문제 된 부분에 대해서 고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형식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단절이고 쇄신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됐을 당시 출당시켰다고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단절됐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잘한 부분은 계승하고 잘못한 부분은 분명히 고쳐나가는 것이 과거 단절이지, 형식적으로 외면하고 쳐다보지 않고 밖으로 내보낸다고 해서 단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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