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협 회장 “김새론은 탈탈…누군 음주운전해도 대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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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2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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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뉴시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음주 운전 전과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함께 언급했다.

21일 노 전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는 글을 올렸다.

노 전 회장은 “김새론이 음주 운전으로 변압기를 파손하고,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상점 57여 곳을 방문해 사과하고 보상했다”는 한 언론사 인터뷰를 인용해 글을 적었다.

이어 “누구는 음주 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 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썼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캡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페이스북 캡처.)

노 전 회장은 이 대표의 실명을 직접 적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유력한 대권주자 중 이 대표만이 음주 운전 전과가 있다. 그 때문에 이 대표를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2004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 대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 김새론은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은 아역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주목받았으나, 2022년 5월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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