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589.5억원…1인당 1억9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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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억302만원…국민의힘 1억9722만원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 감사원이 직무감찰을 벌인 것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2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5.02.28 [과천=뉴시스]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 감사원이 직무감찰을 벌인 것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2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5.02.28 [과천=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전체 국회의원이 589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2024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회원회의 후원금 모금 내역을 이같이 공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총 301개의 국회의원후원회가 589억5000만원을을 모금했다. 평균 모금액은 1억9500만원으로 2023년(1억2400만원)과 비교해 7100만원가량 증가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170명)의 평균 모금액이 2억30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108명)은 1억972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13명)은 1억1174만원, 개혁신당(3명)은 1억4925만원, 진보당(3명)은 1억115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후원회는 89곳이다. 한도액은 후원회를 둔 21대 국회의원이 22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경우 3억원으로 책정된다. 새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경우는 1억5000만원이다.

중앙당후원회(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포함) 46곳의 모금액은 108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이 41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10억700만원), 새미래민주당(9억2200만원), 진보당(8억900만원), 정의당(6억100만원), 더불어민주당(5억3300만원) 순이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수입·지출내역 등의 공고일부터 6개월 간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서면으로 회계보고 내역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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