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민주당 꺾고 ‘1호 단체장’ 배출…정철원, 담양군수 당선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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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재보선…이재종 후보에 904표 차 승리

뉴시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2일 열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전임 더불어민주당 이병노 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인해 열린 재선거에서 정 후보는 1만2860표(51.82%)를 얻어 1만1956표(48.17%)를 얻은 이 후보에 904표 차이로 승리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무소속 정치인으로 활동하던 정 당선인은 군수 선거 출마를 앞둔 지난 2월 3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7~9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제9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기도 했던 정 후보는 담양에서 정치를 해온 ‘풀뿌리 정치인’임을 내세워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이 후보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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