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8일 광화문광장서, 홍준표 14일 대하빌딩서 대선 출정식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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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중진의원 비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6.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중진의원 비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6.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8일과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안 의원 측은 7일 뉴시스에 “안 의원이 8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면 이번 주 중반 정도에 광화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광화문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광화문은 사실 국민 통합의 상징이어야 한다”며 “집회를 이쪽에서 하기도 하고 저쪽에서 하기도 하지만, 전체를 놓고 볼 때 광화문이 우리의 중심이고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대하빌딩 대선 캠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홍 시장 측은 “홍 시장이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2017년 대선 때도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뒀다.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그간 시정을 감시하고 도와주었던 시의회에 가서 퇴임 인사 하고 금요일은 그간 같이 일했던 대구시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썼다.

그는 “한번은 민심에서 졌고 두번째는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며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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