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한동훈·홍준표 토론 붙는다…김문수는 안철수와 매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7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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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토론회 조 편성
19일 ‘청년미래’ 주제, 김문수·안철수 양향자·유정복
20일 ‘사회통합’ 주제,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 대선 경선 후보들이 자리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안철수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경원 의원, 뒷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2025.4.17/뉴스1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 대선 경선 후보들이 자리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안철수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경원 의원, 뒷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2025.4.17/뉴스1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약 90분간 1차 경선에 진출한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 조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예비후보, B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로 편성됐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제는 ‘청년미래’, B조는 ‘사회통합’이다.

이날 후보자들은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안 후보가 A조(2번)로 지정된 자리에 앉았고, 이어 김 후보(3번)와 유 후보(1번)도 같은 조를 택했다. 이 후보(1번)와 나 후보(2번)는 B조로 향했고, 양 후보가 A조(4번)를 선택하면서 A조 인원이 모두 채워졌다, 남은 B조는 한 후보(4번)와 홍 후보(3번)로 채워졌다.

후보들은 이날 조 추첨으로 2개 팀으로 나뉘어 A조가 19일, B조가 20일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21~22일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국민의힘#미디어데이#조추첨#경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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