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개헌으로 정치 바로잡아야…성공 즉시 직 내려놓을 것”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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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공 역사가 정치 때문에 무너지는 일 막을 것”
“민주당 방식으론 국민통합·약자동행 목표 이룰 수 없어”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가 5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기위해 서울 종로구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05.05. 사진공동취재단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가 5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기위해 서울 종로구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05.05. 사진공동취재단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해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갈래갈래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민생, 경제, 외교, 개혁, 이런 모든 분야가 정치에 발목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피땀으로 쓴 성공의 역사가 정치 때문에 무너지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정말로, 개헌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개헌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생, 경제, 외교, 개혁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갈래갈래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다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직을 내려놓겠다”며 “이것이 제가 드린 첫 번째 약속, ‘바로개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약속은 ‘통상해결’이다. 대통령 당선 후 통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한미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라고 생각한다.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즉 국민동행‘을 이루어 내겠다”며 “민주당 방식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줄탄핵, 일방적 감액 예산 처리, 전국민 25만원 퍼주기, 이런 수단으로 국민의 행복을 이뤘다는 나라를 저는 본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도, 약자동행도 경제와 행정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나라 살림을 하면서 각종 제도를 손보고 효율화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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