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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1개월 아기 두고 6·25서 산화한 호국영웅, 고 강성순 하사로 확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09 13:54
2025년 5월 9일 13시 54분
입력
2025-05-09 13:54
2025년 5월 9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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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7월 입대해 국군 7사간 소속으로 참전
6·25전쟁 발발 당일 ‘운천-포천-의정부 전투’서 전사
ⓒ뉴시스
11개월 된 아기를 남겨두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18세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07년 6월 경기 포천 신북면 만세교리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 고(故) 강성순 하사로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고인의 신원 확인에는 한평생 아버지를 찾고자 했던 외동아들의 애타는 마음과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자 한 유전자분석관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2008년 강 하사의 아들 강기남 씨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았다. 2007년 국유단이 창설되고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던 시기였다.
2017년에는 강 하사의 손자인 강범준 씨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현 30기갑여단)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를 제공했다.
국유단은 2021년 3월부터 발굴된 지 오래된 유해를 대상으로 유전자 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장기 보관 중이던 강 하사의 유해도 올해 3월 신원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강 하사는 1949년 7월에 입대해 국군 제7사단 소속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그가 군대에 첫발을 내디딜 즈음 첫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강 하사는 전쟁 발발 당일 ‘운천-포천-의정부 전투’에서 전사했다.
운천-포천-의정부 전투는 국군 제7사단 9연대가 북한군 3사단 및 105전차여단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포천을 거쳐 의정부 일대로 후퇴하면서 실시한 방어전투이다.
고인의 아들인 강기남 씨는 “아버지가 북한에 포로로 끌려갔다고 생각해 언젠가 살아 돌아오실 것이라 믿다가 제 나이 일흔이 넘어 포기하며 지냈다”라며 “아버지의 유해를 찾았으니 현충원에 모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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