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후보 안바꿀 것” 86.9% “바꿀 수도” 12.8%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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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7 여론조사]
부동층 7.2%… 20일새 절반 줄어

6·3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지 후보를 정한 유권자의 86.9%가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어떤 후보를 뽑을지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 2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935명)의 86.9%가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2.8%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자 가운데선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92.2%였고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7.6%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자 가운데선 각각 90.2%, 9.5%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자 중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8.1%,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41.1%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7.2%였다. 앞서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상대로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부동층’이 15.8%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 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8%.

#6·3 대선#여론조사 결과#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부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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