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행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미래 도전 아낌없이 지원”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7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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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참석해 밝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우주항공산업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27.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우주항공산업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27.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7일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첫 기념일을 맞아 지난 1년간 우주항공청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주항공청 임직원 및 우주항공분야 유공자의 헌신을 치하하고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행은 우주항공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 도약을 응원하며 새로운 우주(New Space) 시대의 민관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행은 “우주항공은 오늘날 과학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첨단 핵심 산업이고 경제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기존 산업으로 꿈꿀 수 없던 부가가치와 자원을 통해 우주의 잠재력을 실현해 꿈꾸어 왔던 달로, 화성과 심우주로 대한민국의 우주경제를 무한히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혁신, 민간 중심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우주항공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재사용 발사체와 초고해상도 위성 등 핵심 선도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우주항공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은 단순한 기술 축적을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 주권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는 대학이 이러한 전략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은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우주 강국들과 상호 호혜적 협력을 통해 세계 우주항공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대행은 “우주항공인 여러분,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 국회와 정부, 국민이 함께 힘과 의지를 모아 대한민국 우주항공 시대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계기로 도전과 혁신, 융합과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강국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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