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조정실 국무 1·2차장 등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국무 1차장에 임명된 김영수 국조실 국정운영실장, 국무 2차장에 임명된 김용수 국조실 경제조정실장. (대통령실 제공) 2025.7.9/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2차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2차장에 김용수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김영수 국무1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정책기획과 조정 및 점검 분석 평가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갈등 조정 능력이 있고 업무 추진에 신속성이 있다. 빈틈없는 국정관리와 부처 간 협업으로 정부 효능감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김용수 국무 2차장에 대해선 “경제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김 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덕장”이라며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규제완화와 육성 진흥을 통해 이재명정부 국가성장전략을 뒷받침할 역량 있는 인물이다”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임명되는 분들이 새벽총리 다짐하는 김민석을 잘 보좌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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