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북핵 위협 고도화…한미일 안보협력 매우 중요”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1일 10시 02분


11일 용산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개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1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처음 서울에서 열린 Tri-CHOD 회의를 위해 방한한 존 다니엘 케인 미국 합참의장(공군 대장)과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육상자위대 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올해 회의는 2023년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구축된 한미일 안보협력을 토대로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의가 3국을 순환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그 자체로 한미일 안보협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인태지역 및 전세계에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일본 통합막료장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이전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공고해졌다는 의미로 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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