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다시 들어갈 일 없어…9월부터 유튜브 재개”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22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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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결과 발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2025.04.29. [서울=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결과 발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가고 있다.2025.04.29. [서울=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해산될 정당”이라며 “다시 들어갈 일 없을 것”이라고 복당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 9월 초부터 유튜브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지난 21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차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국민의힘 복당 ▲무소속 완주 ▲신당 창당(보수 혁신) 3가지 노선이 있다. 차기 대권 승부수로는 신당 창당이 가장 유리하나 리스크도 가장 크고, 권력 기반 회복이 목표라면 국민의힘 복당 후 계파투쟁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하자 “해산될 정당으로 다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또 다른 지지자가 “유튜브(TV홍카콜라)라도 꾸준하게 올려주면 안 되냐”고 건의하자 “9월 초부터 재개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고 쓰는 등 최근 정계 복귀를 시사하고 있다.

또 지난 2일 “(국민의힘의)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라고 말하는 등 국민의힘과 선 긋고 ‘보수 신당 창당론’에 힘 싣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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