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 외면 국힘, 해체 요구…준엄한 심판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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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7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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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교체 정치 쿠데타, 아무도 책임 안 져” 지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백승아 의원. 2025.6.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백승아 의원. 2025.6.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은 혁신을 외면하지 말고 진정한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선후보 교체 정치 쿠데타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대선 후보 기습 교체는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이자 한국 정당사에 길이 남을 가장 부끄러운 사건”이라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무감사 결과 당시 비대위원장(권영세 의원)과 선거관리위원장(이양수 의원)에게 중징계가 의결됐지만 당사자들은 거부했고 당시 원내대표(권성동 의원)에게는 면죄부를 줬다”며 “이러니 해체 요구가 나오고 태어나선 안 될 정권이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 45명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방해하고 탄핵 투표에는 집단 퇴장했으며 국정농단 특검을 거부했다”며 “내란동조당인 국민의힘은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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