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3대 특검, 인권탄압 정치쇼…하루빨리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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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대 특검 비판…지지층 결집 의도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 ‘투쟁이 혁신이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8.4.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 ‘투쟁이 혁신이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8.4.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5일 3대(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을 향해 “하루빨리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반탄(탄핵 반대)’ 대표 주자로서 특검과 각을 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권탄압 3대 특검은 더 이상 국민 혈세 낭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해산하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3대 특검’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민 혈세 400여억 원과 수사 인력을 투입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속옷 논쟁과 같은 저질 인권탄압 정치쇼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의 특검은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를 무차별 압수수색 하며 종교 탄압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전날에도 “지금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갖고 구인하려니 ‘옷을 벗었다, 속옷만 입고 드러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자체가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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