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8.12 사진공동취재단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현재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소환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12일 구속됐다. 김 여사가 구속수감 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 원칙이며, 1회에 한해 다시 10일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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