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곧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자”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게시글에 〈[속보] 조국 “극우 정당 국민의힘 심판받아야… 진보진영은 단결·연대”〉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현희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님, 윤미향 전 의원님, 최강욱 전 의원님 등 그동안 모두 고생많으셨다”며 “이번 특사는 대한민국의 통합과 국가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뇌 어린 결단을 공감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고통받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또 다른 피해자, 우리의 동지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김용, 이화영, 정진상, 송영길 등 동지들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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