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청도 철도사고 희생자 조문…“사고 원인 철저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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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조 李정부서 사고 발생 송구…재발 않도록 노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8.19.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8.19.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청도를 찾아 열차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밤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조문을 마치고 오후 10시19분께 취재진과 만나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산업현장 안전을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이 또 발생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을 유가족에게 인사를 시켰다”며 “유가족이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다 말씀하시도록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부처에서는 가급적 원하는 걸 다 들어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 유가족에게 전하고, 국민에게도 전해드릴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무엇보다도 대표와 두 장관은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유족분들에게 그때그때 설명도 드리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오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부산 방향 356.4㎞ 지점에서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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