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부왕’ 빌 게이츠 면담…與 상임고문단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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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한미 정상회담 최종 점검…대수보 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진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진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3년 만에 방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개인 재산의 99%와 기부금 등 2000억 달러(280조 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기후변화와 빈곤 퇴치 등에 힘쓰고 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의 자선 활동을 치하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ODA(공적개발원조) 성과·과제 등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재단은 이 대통령과 면담 후에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과 면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당 원로들로부터 조언을 청취하는 한편, 국내 정국 상황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취임 후 8번째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하고 한일·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순방 직후 예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과 국정 전반에 관해서도 참모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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