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폭 행보 시작…오늘 부산민주공원→文예방→盧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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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24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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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혁신당 정책연구원장 임명 후 본격화
26~28일 광주·전남·전북 찾아 지선 시동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5.8.15 뉴스1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5.8.15 뉴스1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이 풀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원장은 지난 22일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본격 임명된 뒤 이날부터 연일 공개 행보를 시작한다.

혁신정책연구원은 당 싱크탱크로, 창당 이후 서왕진 원내대표가 혁신정책연구원장직을 수행했으나 원내대표를 맡으며 사임한 후 공석이었다.

조 원장은 이날 첫 오전 지난해 조국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난다.

그는 자신의 특별사면을 요청해 준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정치적 구상과 향후 행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조 원장은 지난 18일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며 지방·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조 원장은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을 관람하고 관객과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튿날 25일 조 원장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어 26~28일에는 광주·전남·전북을 찾는 등 정치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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