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조 상임위 통과…오후 본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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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로 통과…조사기간 9월 25일까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5/뉴스1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5/뉴스1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27일 오전 사고 2년 만에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조사 대상 기관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북도 청주시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등이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0일이다. 필요 시 국회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은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의원 188명이 지난해 8월 국정조사를 요구한 지 1년여 만이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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