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에 공군 출신 진영승…4성 장군 7명 모두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1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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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 김규하, 해군총장 강동길
공군총장 손석락, 연합사부사령관 김성민

(왼쪽부터) 진영승 합동의장, 김규하 육군총장, 강동길 해군총장, 손석락 공군총장 내정자. 뉴스1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에 공군 출신 진영승 전략사령관(중장)이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대장급 인사 단행이다. 공군 출신이 합참의장에 내정된 것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5년 만이다.

국방부는 1일 오후 “합참의장에 전략사령관인 진 중장을,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미사일전략사령관인 김규하 중장을,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강동길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공군 교육사령관인 손석락 중장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또 연합사부사령관에는 현 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1군단장인 주성운 육군 중장이 내정됐다. 2작전사령관에는 현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김호복 중장이 진급 및 보직 될 예정이다.

이들은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직 4성 장군 7명은 모두 군복을 벗게 됐다. 장군 7명이 동시에 교체되는 건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합참의장#대장급 인사#진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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