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주, 내란몰이 선전선동…추경호 압수수색도 그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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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2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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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마음대로 법사위 개선할 것”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의원과 유상범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5.9.2/뉴스1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의원과 유상범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5.9.2/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은 내란몰이 선전선동, 일종의 나치 선동의 빅 라이(Big Lie)의 선전선동술로 대한민국을 몰아가고 있고, 국민의힘을 그 안에 빠뜨리고 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압수수색도 그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5선 중진인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비상식적이고, 국회가 비상식적이고, 국회가 몰상식적인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란몰이를 위해 그들만의 입맛에 맞는 특검을 만들고, 이제 입맛에 맞는 재판부를 만들기 위해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도대체 입법·사법·행정이 분리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서 법사위 간사라도 하면서 이걸 막아보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아 상임위를 법사위로 이동했고, 기존 간사였던 박형수 의원은 다른 상임위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하지만 법사위 의사 일정에 간사 선임의 건이 상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추미애 위원장의 마음대로 법사위를 개선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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