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을 알리는 타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링 더 벨’ 타종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주식시장 개장을 알리는 ‘링 더 벨’ 타종 행사에서 직접 종을 울렸고, 행사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을 직접 주재해 한국 기업과 주식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국내 경제·금융기관 수장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산업은행, 삼성카드, 한화생명·현대캐피탈 대표와 최태원 SK그룹회장, LG CNS 대표 등 기업 총수도 참석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거래소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밋은 한미 양국 금융인들이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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