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퇴임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30일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시바 총리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 대통령 초청으로 1박 2일 한국을 방문해 부산에서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셔틀외교를 재개하며 이 대통령은 ‘다음 회담은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일 공조 방안,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다음 달 4일 새 총재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이시바 총리의 사실상 마지막 외국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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