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자원 화재 밤새 상황 점검·보고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7일 09시 48분


코멘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9.26/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9.26/뉴스1
대통령실은 유엔 총회 일정을 마치고 26일 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상황을 보고 받고 밤새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이 대통령은 화재와 관련해 전 부처별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 대국민 서비스의 이상 유무, 데이터 손상, 백업 여부 등을 국가위기관리센터장과 국무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밤새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0분경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