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28일 대전 국정자원 화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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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위원장 포함 여야 위원, 오전 10시30분 현장 찾아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9.25 뉴시스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9.25 뉴시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발생 현장을 직접 살핀다.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언론공지를 통해 28일 오전 10시30분 민주당 소속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이 함께 국정자원 화재 발생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산실 내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작업 도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화재는 약 22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중단된 정부 서비스들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된다”며 “여야가 차분하게 정부 사태 수습을 지원하고 개선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작은 불씨 하나에 국가기능 전체가 먹통이 되는 일이 IT강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국민의힘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 대전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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