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독일·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연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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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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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27일(현지시간) 회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측 새 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데풀 장관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이 앞으로도 공통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바데풀 장관은 독일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마리아 테레사 라자로 필리핀 외교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 ,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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