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4주 앞으로… 대통령경호처, 정상들 안전대책 총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2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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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처장이 1일 서울 용산 경호처 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대통령경호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제공) 2025.10.02.[서울=뉴시스]
대통령경호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30일 앞둔 1일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차원 경호 및 안전 대책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꾸려진 위원회는 황인권 경호처장을 위원장으로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등 14개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 차원의 경호환경 분석과 경호안전대책 수립 및 시행, 기관별 협조체계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호 및 안전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경호안전통제단이 APEC 정상회의 전반의 경호안전활동 계획을 소개 한 뒤 참석 기관들이 국내외 안보 정세, 안전관리 대책, 취약 요소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하고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고 경호처는 밝혔다.

황인권 처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행사로 각국 정상과 참석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경호안전대책 및 실효적 대응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정세를 고려한 경주지역 경호환경 분석을 토대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임무 분담과 유기적인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를 통해 모두가 ‘원팀’이 돼 APEC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경호처#APEC 정상회의#경호안전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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