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전산망 복구 담당자 빈소를 방문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 빈소를 찾았다.
정 대표는 이날 세종시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하셨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모님과 아들, 딸을 이렇게 뵈니까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며 본인의 뜻에 부합해서 저희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전산망 복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다. 전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인근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공직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과 함께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페이스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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