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재판 막는 데 골몰해 경제 골든타임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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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고물가 고통, 이재명 정부 무능서 나오는 무능세”
“내년 퍼주기 예산, 경제 더욱 위기로 몰아 넣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23/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23/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최근 환율·물가 상승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해서 경제 골든타임을 계속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10월 말 기준 IMF 기준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은 이제 1500원 대가 눈앞으로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며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장바구니에는 한숨만 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고환율·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결국 이재명 정부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라며 “물가 상승 요인 중에는 이재명 정부의 무분별한 확장 재정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물가가 잡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 퍼주기 예산은 경제를 더욱 위기를 몰아넣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빚을 권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제라도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며 “약탈적 포퓰리즘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챙기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는 구호가 아니라 과학”이라며 “이제 호텔 경제학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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