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합류…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의대생 6명
“정부 사과 한마디 없어…시스템 문제를 전공의에 책임 전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된 박형욱 후보자가 13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당선증을 수여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11.13/뉴스1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18일 “정부의 변화가 없다면 정부의 의료농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항하고 투쟁하는 길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 조치 등을 요구한다”고 했다.
박형욱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협회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강조했다. 관심을 모았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비대위원으로 합류한다. 15명 규모의 비대위에는 박단 위원장 등 전공의·의대생 6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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