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2024/2025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제설제 2086톤(t), 인력 1472명, 제설장비 261대 등을 바탕으로 제설작업을 준비한다.
특히 폭설에 대비해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설치했다. 관내 도로 51곳(9.44㎞)에 더해서 11곳(2.01㎞)에 추가로 열선을 설치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도 4곳(1.64㎞)에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난방비와 방한용품으로 지원 사격
종로구의 한 취약계층 욕실에 설치된 난방기. 종로구 제공‘종로든든 하동 보드미’ 복지사업은 여름(하)과 겨울(동)을 뜻하는 한자에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보드미’를 조합한 것. 폭염과 한파로 신음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1050가구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종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해 준 현금과 물품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800가구에게 난방비로 사용할 현금 1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250가구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이불을 전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생활의 어려움이 배가 되는 시기마다 적절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살뜰히 보듬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