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부산에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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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본사 방문해 MOU
양자컴 전문기업과도 업무협약

부산시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박형준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방문해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MS와의 협약에 따라 올해 부산에서 문을 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IT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인증서와 장학금, 멘토링, 인턴십 기회가 지원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맡고, MS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이날 워싱턴주 보셀에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과학기술 산업 육성 MOU를 체결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협력과제 기획과 수행,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년 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발굴에 주력 중이다.

#MS#부산#데이터센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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