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지원 계속”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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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 원 수당에 장제비 지원
이달부터 신규 대상자 발굴하기로

전북도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수당 지원을 2025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2022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또는 유족이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행정안전부의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공헌자는 월 10만 원의 명예수당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공헌자와 유족도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비를 받는다. 사망 시에는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한다.

기존 대상자는 74명인데, 거주 요건과 소득 기준 등을 재확인한 후 지원이 이뤄진다. 이달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도 받는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기준과 절차는 전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헌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며 “홍보를 통해 지원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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