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에 재정 60% 조기 집행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시화호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전체 재정의 60%를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빠른 경기 회복을 돕겠습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흥시 전체 재정의 60%는 1조1300억 원 규모다.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을 올해 1순위 핵심과제로 꼽은 것이다.
임 시장은 시흥 화폐 ‘시류’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나선다.
여기에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2만800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흥형일자리 은행제 신규 채용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한다. 여기에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 학습 병행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월곶역세권은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전략구상에도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바이오 국가 첨단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한다.
지난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홍보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올해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 시장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신안산선, 경강선,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등 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면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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