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인삼’으로 정성껏 쪄낸 영양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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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情] 진안 홍삼

진안 홍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진안군 제공
진안 홍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진안군 제공
전북은 인삼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인삼을 키우는데 진안의 인삼을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 한국인삼사에는 400여 년 전부터 진안에서 인삼을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

진안의 인삼이 유명한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진안은 해발 500m 고원지대로 ‘호남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원 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일교차가 뚜렷하다. 사질양토가 많아 인삼을 키우는 데 좋은 환경이다. 이런 이유로 진안에서 자란 인삼은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다.

이렇게 질 좋은 인삼은 현대인들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이 먹는 진안 홍삼의 주원료다. 홍삼은 원료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저온에서 찐 뒤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본래 인삼에서는 없거나 적은 양만 포함된 약효가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진안고원의 인삼으로 만들어지는 진안 홍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하다. 면역력이 탁월해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다. 진안은 2005년부터 전국 유일의 홍삼 특구로 지정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 홍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자치단체가 품질인증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2008년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홍삼 전문 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지역 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 가공식품에 대한 유해 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을 검사해 품질인증을 비롯해 사전·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깐깐한 과정을 거친 뒤 진안홍삼이란 이름표를 달고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농축액, 달인액, 절편, 차, 정과, 분말 등으로 구성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진안고원몰에서 살 수 있으며 진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7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원몰에서는 홍삼 제품은 물론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특산물을 25% 할인한 값에 살 수 있다.

#남도&情#호남#진안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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