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물류창고서 개최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8일 부산 중구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서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올해 첫 번째로 연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 경영진과 직원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18일 부산 중구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서 올해 첫 번째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의 날은 BNK가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던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지난해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그룹 경영진을 포함한 800여 명의 임직원은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 꾸러미를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공해 설 명절 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게 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700여 명의 임직원은 마산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와 울산시의회 시민홀에 모여 생필품 꾸러미 제작에 나섰고, 서울 임직원은 청계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빈대인 BNK 회장은 “내년에 개항 150주년을 맞는 부산항의 물류창고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열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17일 기장군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자산 성장 중심이었던 과거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영업을 펼치자고 뜻을 모았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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