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성공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구는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금연 성공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해왔다. 금연 구역 흡연 단속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금연에 성공할 경우 3년간 최대 6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구의 금연 지원 사업에서 눈여겨 볼 것은 체계적인 관리다. 전문 상담사가 참여자들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흡연 형태와 습관을 파악한 후 흡연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운동 등 맞춤형 처방을 준다. 초기 상담은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포함해 40분 이상 진행되며 2회차부터는 대면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의 금연을 돕는다. 이외에도 구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청소년 흡연제로 프로그램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노원구 금연클리닉을 찾아 등록 관리한 대상자는 2638명이며 성공지원금은 지급액은 1억28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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