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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또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경찰청은 21일 낮 12시 15분경 부산의 한 파출소 3층에서 경찰관 A 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속이 안 좋다’며 휴게실로 향했다.
동료 경찰관이 점심을 먹고 난 후 휴게실을 확인했을 때 A 씨가 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병가와 복직을 반복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경 비슷한 일이 있었다.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B 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는 동료들이 출동을 나간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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