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은 28일 방문객들에게 뱀 캐릭터가 그려진 백설기를 나눠준다.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이 설을 맞아 ‘복(福)이 스르륵’이라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동물원 협업 프로그램인 ‘뱀 탐험대’, 현장 참여 행사인 ‘액막이 명태 만들기’, ‘셀프 사진관’, ‘뱀설기 나눔’, ‘신년맞이 엽서 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동물원에 서식하는 대형 아나콘다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뱀 탐험대는 사전 예약을 해야 체험할 수 있다.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 김정호 팀장이 생생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23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8일 오전 10시부터는 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선착순 350명에게 뱀 캐릭터가 그려진 백설기를 나눠준다. 같은 시간 문화사랑채에서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와 신년맞이 엽서 쓰기를 할 수 있다. 셀프사진관은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된다.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설맞이 문화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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